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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정순용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5월 말, 10년만에 발매된 토마스쿡 2집 'Journey'는
자극적인 사운드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어쿠스틱 사운드가
전원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는 평가다.

2집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이번 콘서트는
새 앨범에 수록된 곡들과 1집 수록곡들을 비롯해
마이앤트 메리의 곡들로 레파토리를 정해
오는 8월 4일 부터 7일까지 홍대 롤링홀에서
총4회에 걸쳐 팬들과 만난다.

정순용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객과의 호흡을 위해
스탠딩 공연이 아닌 좌석을 준비했다"면서
"4일 동안 다양한 게스트 뮤지션도 만나 보실수 있고,
게스트와 함께하는 토마스쿡의 노래도 들으실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첫 단독 공연을 여는 정순용은
"오랫만에 팬들과 공연장에서 만나게 되어 설렌다"면서
"나의 가장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
이라고 공연 출사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