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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Guy’의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오는 8월, 단독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는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5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한 ‘Ocean Eyes’로 음악팬과 매체의 주목을 받기 시작, 2019년에 선보인 데뷔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가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와 UK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할 만한 신인을 넘어 대체할 수 없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았다.

‘Bury a Friend’, ‘Wish You Were Gay’ 등 앨범 수록곡 12곡과 기존 싱글 등 총 14곡이 함께 빌보드 싱글 차트에 오르면서 핫 100 차트 최다 곡 동시 진입 여성 아티스트 기록을 세운데 이어,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오른 2000년대에 태어난 첫 번째 아티스트,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최연소 여성 아티스트 등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앨범 발매에 맞춰 공개된 싱글 ‘Bad Guy’는 당시 19주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릴 나스 엑스(Lil Nas X)의 ‘Old Town Road’를 밀어내고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총 49주간 핫 100 차트 내에 머무르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이어 나가며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을 포함 총 5관왕에 오르며 팝 역사를 새로 써 나가기도 했다. 2021년에 발표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는 25개국에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하였고 올해 초 진행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총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완성된 트렌디한 사운드, 파격적인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뮤직비디오 등 전형을 벗어난 독특한 음악과 무대 연출, 범상치 않은 패션은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고 국내에서도 ‘Bad Guy’는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멜론 뮤직 어워드 팝 부문,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해외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작년 5월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록곡을 비롯,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